본문 바로가기

눈으로 보는 세계 여행52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언덕 몽마르트르 1. 몽마르트르 소개 언제 가도 파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몽마르트르 파리 특유의 분위기를 담고 있어 거리 풍경은 예술 작품처럼 보이고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을 두고 걱정과 근심이 없는 듯 밝은 표정으로 거리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거리에는 거리 화가들이 있어 파리의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리의 북쪽에 위치한 언덕 마을인 몽마르트르는 높이 130m의 작은 동산이고 그곳에서는 파리의 시내가 대부분 내려다 보입니다. 몽마르트르라는 지명 자체는 '순교자의 산(Mont des Martyrs)' 또는 '머큐리 산(Mont Mercure)'에서 어원이 유래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세기 초 까지 이곳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그 태양 아래에는 포도밭이나 밀밭, 그리고 석고 광산들이.. 2022. 12. 8.
유럽에서 가장 힙하고 사람보다 자전거가 더 많은 암스테르담 1. 암스테르담 소개 네덜란드 수도로 튤립과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의 집이 있는 곳이고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 등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화가 렘브란트의 집이 보존되어 있고 국립미술관과 시립미술관이 있어 굉장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북유럽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도시 암스테르담은 일찍이 무역을 통해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었습니다. 해양무역의 황금기였던 17세기의 운하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이곳은 레이스처럼 수놓은 40여 개의 운하를 연결하는 오백여 개의 다리가 눈길을 끄는 관광도시입니다. 13세기에 한 어민이 암스텔 강에 둑을 만들어 정착한 데서 유래가 되어 '암스텔 강의 둑'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허브 공항 중 하나.. 2022. 12. 8.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성채, 프라하 성 1. 프라하 성 소개 명실상부 프라하를 가장 대표하고 있는 관광지는 1000년이 넘은 고성인 프라하 성입니다.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어 한 해에 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체코는 수많은 전쟁으로 나라를 빼앗겨 인고의 세월을 견뎌내 어렵게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독립을 하고 나서도 공산국가 체제의 또다시 지배를 받게 됐었습니다. 이런 아픈 역사 때문인지 체코 사람들은 다른 유럽의 국가보다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정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나 프라하 성에서 마주치는 대통령궁의 근위병들의 굳은 표정을 보고 있으면 체코의 암울했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코 사람들의 내면에는 굉장히 낭만적인 기질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체코를 여행하는 .. 2022. 12. 8.
절대 권력의 상징 베르사유 궁전 1. 베르사유 궁전 소개 파리의 남서쪽에 위치한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4세가 만들었던 '절대권력의 상징'이었습니다. 이 궁전 안에는 헤라클레스의 방, 비너스의 방, 예배당과 풍요로운 방 등 다양한 이름의 방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방은 거울의 방입니다. 군주와 국가를 동일시했던 특징이 있던 그 당시 전제군주들은 다른 국가의 궁전보다 더 크게 더 화려하게 짓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궁전을 지을때마다 그전에 지었던 크고 화려한 궁전들을 벤치마킹해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루이 14세가 이 궁전을 짓게된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당시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던 재무장관 니콜라 푸케를 질투해 어느 것보다 더 크고 화려하게 궁전을 지으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화려함의 극치.. 2022.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