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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세계 여행

가족 여행 추천지 호주 케언즈 소개

by chairmans 2022. 12. 22.

1. 호주 동부 해안 대표 관광지 케언즈 소개

케언즈

케언즈(Cairns)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을 더불어 호주 동부 해안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퀸즐랜드 주에서 두 번째로 큰 이 도시는 일 년 내내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공위성에서도 보인다고 하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산호 군락으로 가는 교통적 요충지입니다.

 

 

케언즈 시내 여행의 시작점은 바로 대부분의 크루즈가 출발하는 리프 플리트 선착장(Reef Fleet Terminal)입니다.

5성급 호텔이 자리 잡은 이곳은 모던하게 단장되어 있는 선착장에서 뜨거운 햇살을 맞이하며 달콤한 아이스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고 시원한 맥주와 칵테일을 음미하여 케언즈의 즐거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푸르른 바다와 파란 하늘 사이에 둥 둥 떠있는 크루즈와 요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선착장을 뒤로한 채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에스플러네이드 라군(Esplanade Lagoon)이라는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는 인공 수영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변을 특히나 사랑하는 호주인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지역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만들어진 에스플러네이드 라군은 2003년 문을 열게 되고 이후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받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작고 귀여운 유아 수영장과 모래사장, 어른을 위한 수심이 깊은 수영장, 무료 탈의실과 샤워실, 그리고 바비큐 시설까지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매 달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즌에 따라 세계 각국 조각품이나 원주민의 예술품들을 만나 볼 수 있고 지역 주민의 작은 행사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공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언즈 시내에서 유일하게 자동차가 없는 거리인 시티 플레이스(City Place)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시티 플레이스에는 마트와 기념품 가게, 여행사와 유학원 등 많은 상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근처의 나이트 마켓에는 케언즈 시내 쇼핑 1번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2. 레포츠의 천국 케언즈 소개

케언즈

케언즈는 호주에서도 가장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레포츠의 천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포츠부터 래프팅, 번지점프와 열기구 타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는 매우 다양한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해면 위에서의 스노클링부터 시작해 바닷속 세상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닷속이 훤히 보이는 글라스 보텀 보트(Glass Bottom Boat)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는 다양한 산호가 연출하고 있는 신비한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연에서 살고 있는 바닷속 물고기와 생물들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인기 레포츠는 바로 털리 리버(Tully River)에서 즐기는 래프팅입니다.

한국에 있는 동강의 급류 빠르기가 3.5등급이라면 털리 리버의 급류는 4~5등급으로 더욱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케언즈 시내에서 출발해 대략 1시간 정도 차로 이동하면 털리 리버의 상류 부분에 도착을 할 수 있습니다.

안전 자격증을 취득한 가이드들이 래프팅의 노 젓는 방법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교육시켜 초보자들도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중간마다 만나는 난이도 있는 코스는 6~8명으로 이루어진 가지각색의 다국적 여행객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급류가 완만한 곳에서는 배 뒤집기, 물에 빠트리기 등 서로 장난을 치며 재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도 즐기는 레포츠 역시 빼먹으면 안 됩니다.

9,000ft ~ 14,000ft 상공까지 원하는 높이를 선택한 뒤 점프할 수 있는 스카이 다이빙은 경비행기를 타고 올라가 숙련된 조교와 함께 점프하여 자유낙하를 한 다음 낙하산을 펴고 하강을 하게 됩니다.

요금은 살짝 비싸지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치솟는 아드레날린을 느끼기에는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