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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세계 여행

아이들의 놀이터 달링 하버와 시드니 동부 해안

by chairmans 2022. 12. 20.

1. 달링 하버 소개

달링 하버

코알라와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름 또한 너무나 달콤한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시드니 끝자락에 위치한 달링 하버는 중국 정원(Chiness Garden)으로 시작해

커먼웰스 은행, 놀이터와 카페, 그리고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고 매일 밤 불이 꺼지지 않는 시드니 아쿠아리움, 코클 베이와 와일드라이프 시드니, 마담 투소 등 어트랙션과 선착장이 있는 달링 하버 구역으로 나뉩니다.

 

 

중국 정원은 1988년 이루어진 시드니와 중국 광저우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어진 곳입니다.

이 정원은 도교의 원리인 음양 이론과 더불어 땅, 불, 물, 나무 그리고 금의 5가지 요소를 골고루 조화해

중국 현지 건축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건축을 한 곳입니다.

정원 곳곳에는 중국식 요소와 이국적인 식물들을 감상 할 수 있고

정원 찻집에는 중국 전통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정원 안 정자에서는 시드니에 살고 있는 중국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 결혼식과 같은 행사도 열리기도 합니다.

 

새롭게 단장한 달링 쿼터에는 호주 대표 은행 중 한 곳인 커먼웰스 은행의 본사가 상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다양한 음식을 파는 식당과 카페가 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또 어린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무료 놀이터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직접 펌프질을 해 물을 직접 끌어올려 

분수처럼 물이 솟아오르는 워터 스크루(Water Screw)까지 있어 어린이들을 위한 산 교육의 장소입니다.

 

오래전에는 해변이었던 코클 베이는 유명한 레스토랑, 바, 카페와 클럽 아이맥스 영화관까지 구비를 해놓았습니다.

특히 아이맥스 영화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을 가진 영화관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 하기 딱 좋은 레스토랑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하드 록카페가 있고

팬케이크가 달콤한 팬케이크 온 더 록스 등 유명한 맛집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2. 시드니 동부 해안 소개

시드니 동부 해안

시드니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드니 시내와 근교 그리고 외곽에서 각각 1~2일 계획을 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호주인들의 여유있는 삶을 느껴보고 싶다면 시드니 동부 해안 코스로 달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겁니다.

페리 선착장인 서큘러 키를 시작으로 페리까지 시드니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 멀티 데이 패스(My Multy Day Pass)를 준비 못했다면 페리 선착장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고

서큘러 키의 4번 선창에서 더블 베이로 출발하는 페리를 탈 수 있습니다.

더블 베이로 향하는 길에는 오페라 하우스와 시드니 항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블 베이의 고급스러운 주택가와 뷰티크 숍을 걷다 보면 여유로운 호주인들의 모습을 질리도록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동쪽 끝 선착장인 왓슨스 베이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며 호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동쪽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시드니 항 국립공원(Sydney Harbour National Park)의 갭 파크가 펼쳐지는데

절벽을 따라서 이어지는 해안선과 힘차게 솟아오르는 파도가 장관을 이룹니다.

 

갭 파크는 유명했던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촬영지로도 유명해졌지만 사실 실제 촬영지는 하와이였습니다.

또 한 갭 파크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가량 달리다 보면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라는 뜻의 원주민 언어의 이름을 간직하고 있는 본다이 비치가 펼쳐지게 됩니다. 

본다이 비치는 사시사철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이름에 걸맞게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호주는 크리스마스가 여름이기 때문에 뜨거운 크리스마스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은

이 본다이 비치가 관광객들의 파티 장소로도 유명하고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DJ들과 함께 

불꽃놀이를 하며 새해맞이 축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바다의 풍경이 지겨워질 때쯤 다시 버스를 타고 본다이 정션으로 이동하면 현지 쇼핑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렉스 페리(Alex Perry), 밴조 앤 마틸다(Banjo and Matilda) 그리고

돌체 앤 가바나(Dolce&Gabbana)와 메이건 파크(Megan Park)등 다양한 디자이너 숍과 명품 숍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