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홍콩 거리 여행 추천 여행지

홍콩을 정확하고 완벽하게 알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이 아닌 도보로 홍콩의 거리를 산책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침사추이의 쇼핑거리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유럽과 아시아를 공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소호 골목을 거닐며 구경해도 좋은 방법입니다.

 

1. 자유로운 낭만의 거리 '소호'소개

소호는 할리우드 로드 남쪽 (South of Hollywood Road)이라는 뜻에서 유래가 됐으며 홍콩에서 가장 트렌디한 거리입니다. 특히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양 옆으로 이어져 있는 벽화와 색깔 있는 카페 그리고 레스토랑을 둘러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낮에는 브런치를 즐기고 아기자기한 숍들을 구경하기 좋으며 밤에는 노천바에서 술 한잔 마실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호는 골목길 여행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이라면 반나절 이상을 이곳에 투자를 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 거리를 느끼기 위해서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올라간 다음 내려오면서 옆으로 연결되어 있는 거리를 둘러보면 좋습니다.

 

2. 쇼핑 유혹의 거리 '캔톤 로드'소개

캔톤 로드는 영화 '첨밀밀'의 남녀 주인공인 여명과 장만옥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거리입니다. 지금은 그 당시의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거리에 변화가 생겨 명품 쇼핑거리로 변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1881 헤리티지 같은 대형 쇼핑몰과 전 세계 유명 명품 브랜드 매장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항상 이곳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고 화려한 디스플레이가 반짝이는 매장들 사이로 산책을 하며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최적의 장소이고 쇼핑하기에도 좋은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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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오롱 반도를 가로지르는 '네이던 로드'소개

밤늦게까지 네온사인이 꺼질지 모르는 네이던 로드는 카오롱 반도 정중앙에 위치해 있고 쭉 뻗어있는 중심가입니다. 네이던 로드라는 이름은 영국 제3대 총독이었던 네이던경이 이 거리를 개통하면서 불리게 되었습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쭉 길을 걸어가다 보면 침사추이, 조단, 몽콕, 프린스 에드워드역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 거리의 밤거리를 가장 좋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2층 버스나 투어 버스를 타고 가다가 특히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그때 내려 거리를 걸어보는 것입니다.

 

4. 침사추이의 최고 나이트라이프 '너츠포드 테라스'소개

낮시간 동안 쇼핑몰을 헤매며 다녔다면 저녁에는 또 다른 홍콩의 밤 문화를 즐기면 됩니다. 너츠포드 테라스는 동남아시아,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도락의 명소이며 유명한 펍의 거리입니다.

특이하게 레스토랑이나 펍 대부분이 노천카페 형태로 되어 있어 매일 밤 축제가 열린 듯 활기가 넘치는 거리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침사추이의 핫 플레이스인 이곳은 저녁 8시 이후부터 시작이 됩니다.

 

너츠포드 추천 펍 골목

이스트 침사추이 샹그릴라 호텔 앞쪽에 있는 펍 골목입니다.

이곳에는 펍마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라이브 공연을 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게 됩니다. 밴드의 연주, 감미로운 라이브, 시끌벅적한 라이브 공연을 하는 곳 이 많습니다. 이 거리는 관광객보다는 홍콩 현지인들이 많은 편입니다.

란콰이퐁이나 너츠포드 테라스보다 조금 더 차분한 분위기이고 홍콩의 고급스러운 밤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 : MTR 침사추이역 P1 출구에서 도보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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